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홍고릴라~~

안녕하세요?

그동안 주문한 횟수보다 전화한 횟수가 더 많을 것 같은 예림, 서준 맘 홍금숙입니다.

수차례 전활해도 항상 밝은 목소리로 싫은 내색 하나 하시지 않고 늘 받아주셨던 주인장님이 고마워서

그리고 전화만으로 아이들 모습을 상상하기 힘드실 것 같아 용기내서

그래야 다음엔 좀 사이즈문의나 변경 등으로 덜 힘들게 할 것 같아서

아이들 모습 올려봅니다.

올리려 보니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홍고릴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딸 예림인 만 36개월 5살 됐구요...키는 보통 몸무게 14.5kg

머리 - 동화, 라파몽글볼모자

목- 분홍핀, 기모체크스카프, 미니마켓 양면체크스카프

티 - 미니마켓 티셔츠

바지- 그린키즈 그린 81 청바지

발 -꽁지 호피털 비비화

아들 서준인 만 16개월 3살 됐구요...키는 보통 몸무게 12kg

머리 - 동화, 라파몽글볼모자

목 - 분홍핀, 기모체크스카프, 미니마켓 양면체크스카프

티 - 미니마켓 티셔츠

발 - 폴러, 발목비비화

이렇게 적고 보니 분홍고릴라 아니었음 어쨌을까 싶네요..

라파몽글볼 모잔 안에 꽉찬 털로 아주 따숩게 눈썰매장에서도 끄떡 없었구요

기모체크스카프는 아이들이 땀에 쪌게 만들었구요, 그 따수함과 허전함을 채워주는 1%에 저도 구입했답니다. 

미니마켓 스카프는 아이들을 멋스럽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어미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요? -.-;

청바지 요즘 아이들것도 너무 비싼데 3만원선에서 산 청바지 아주 맘에 듭니다.

신발 또한 따뜻함과 멋스러움이 더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너무 추워서 털부츠를 신어도 아이들 발을 차갑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스타일만은 간지나네요...

역시 너무 주관적 견햅니다.

어미눈엔 자식새끼 뭘해도 이쁘고 귀엽네요...

그보다 더 이쁘고 귀엽게 만든건 분홍고릴라 아닐까 합니다.

추운 겨울 고생많으십니다.

앞으로도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세요...